(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파주 '자연&꿈에그린' 아파트와 김포 '자연&데시앙' 아파트에 대해 파격적 조건을 걸고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시공사는 △입주 개시일로부터 2년간 분양대금 50% 한도 내 잔금 이자 대납 △입주 지정기간 내 입주자 대상 취득·등록세 지원 △발코니 무상 제공(1·2층) △계약금 5%로 인하 등의 조건으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결합해 '분양가 대폭 인하'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 경기도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파주 '자연&꿈에그린' 아파트는 111㎡ 주택형과 112㎡ 주택형으로 이뤄진 총 731가구의 단지이며, 김포 '자연&데시앙' 아파트는 109㎡ 주택형과 112㎡ 주택형으로 총 743가구의 단지이다. 두 주택 모두 3.3㎡당 700만원 대 분양가로 공급하고, 입주는 오는 12월에 이뤄진다.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신규공장 건설 등 파주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단지 인근에 건설하는 파주 '자연&꿈에그린' 아파트는 분양 및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며 "파주에는 오는 2015년까지 LG디스플레이를 비롯 LG화학·LG이노텍 등 대규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현재 1단계로 LG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하고 있으며 고용인원만도 1만5000명을 웃돈다"고 밝혔다.
또한 "조립금속·전자·의료기기 등 860여 기업이 입주하는 김포양촌산업단지를 인근에 두고 있는 김포 '자연&데시앙' 아파트는 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와도 인접해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락처 파주 '자연&꿈에그린' 031-902-3050, 김포 '자연&데시앙' 1588-7804.
▲ 파주 '자연&꿈에그린' 조감도 |
▲ 김포 '자연&데시앙'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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