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미래물류기술 국제워크숍'이 오는 16일 부산 노보텔 앰베서터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정보통신기술(IT) 기반 첨단항만기술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물류기술의 조류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미래물류기술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물류기술포럼이 주최하고, 이 포럼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부산대학교·한경대학교·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글로벌 물류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선진기술'을 비롯해 철도수송에 있어서 첨단기술 적용, 한일 간 해저터널 개발 문제 등 물류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5층 볼룸(C)에서 개최하는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선진기술'세션에서는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기획과 운영(하르트만 교수, 독일 함부르크경영대학) ▲한진신항 터미널 자동화에 대한 적용 사례 및 기대 효과(최장림 싸이버로지텍 대표이사) ▲패트릭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Daniel Pagac 과장, 호주 Patrick Technology and Systems) ▲터미널 운영 시스템 실행 평가(강병호 토탈소프트뱅크 팀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계획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선진물류기술 현재와 미래'세션에서는 ▲철도수송에 있어서의 첨단기술 적용(방연근 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선진 터미널 기술과 그 효과의 산정(슈위트 선임연구위원, 독일 ISL) ▲싱가포르 항만에서의의 선진기술 활용(춘콕탄, 싱가포르대학) ▲한일 해저너티널 개발이 동북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최성호 경기대 교수) 등 주제 발표와 더불어 각계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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