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국 홍수 대응 워크숍 14일 개최

2010-09-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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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기상청은 '중국 홍수 대응 워크숍'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은 14일 오후 4시부터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에서 진행된다.

'중국 홍수와 제주도부근 해양환경과 수산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엔 전병성 기상청장, 김부일 제주도 환경부지사,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논의내용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중국 양쯔강 유역의 홍수 발생과 제주해역의 저염수 유입에 따른 제주도 주변 해양특성 변화,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의 변화, 양자강 유출수의 변동양상 모니터링 기법, 제주도주변 해양의 모니터링 예측시스템 등이다.

워크숍에선 류상범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방익찬 제주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장대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장, 서영상 국립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열리는 중국 홍수와 제주도해양수산업에 대한 토론에는 정현숙 기상청 한반도기후팀장과 서장원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김양보 제주도 환경정책과장과 박태희 제주도 수산정책과장, 김방홍 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강제철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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