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일본 SNS 믹시와 맞손

국내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일본 최대 SNS와 손을 잡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최대 SNS '믹시'와 소셜 플랫폼 관련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믹시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1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SNS다.

소셜 게임 플랫폼간 시스템 호환을 골자로 한 이번 제휴는 양사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개발자에게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 공유 등 상생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현재 양사는 소셜게임비즈니스 등을 중심으로 제휴페이지 운영, 공동 프로모션 등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양사의 표준화 작업이 완료되면 개발사는 단 한번의 개발로 각 사의 플랫폼에 소셜게임 등 제작물을 동시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된다.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양사 모두 구글 오픈 소셜을 활용하고 있어 협력이 용이하다"면서 "아시아 앱스토어 시장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 유도는 물론 시장 확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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