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대폭 확대

2010-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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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와 일선 시.군은 내년 27억5천800만원을 들여 1천18차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도가 올해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인 700차례보다 45%(318건) 늘어난 것이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6억여원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 문화활동은 민간단체와 도립 및 시.군립 예술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 음악, 연극, 무용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사회복지시설, 노인 밀집지역, 한센촌, 새터민 관련 시설, 교도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보호소, 낙후지역의 학교 및 교정시설 등이다.

사찰과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과 인근 관광지, 공원, 재래시장 등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도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도민의 계층간 문화수혜 불균형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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