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주재로 열린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 회의에서 바젤Ⅲ의 보통주자본비율이 2%에서 4.5%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보통주자본을 포함한 Tier1자본비율도 4%에서 6%로 상향조정했으며, 총자본기준 최소필요자본비율은 현행 8%를 유지키로 했다.
또 손실보전 완충자본 의무적립 비율을 위험가중자산 대비 2.5%로 결정했다. 완충자본은 은행들이 위기발생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보통주 자본만으로 보유해야 하는 대기성 자금이다.
이와 함께 거시건전성 시스템 리스크 축적을 야기하는 과도한 신용팽창 발생시 경기대응 완충자본을 0~2.5% 구간에서 추가적립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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