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관계 일지

2010-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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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지난 10일 이산가족상봉과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전격 제안해 천안함 사태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중대 변화의 기로에 섰다.

다음은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이후 주요 남북관계 일지.

▲3.26 = 천안함 침몰사태 발생.
▲5.24 = 정부, 개성공단 제외한 남북교역.교류 중단 등 5.24조치 발표.
▲5.26 = 北,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와 해운 당국 간 통신 차단 통보,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통일부 직원 추방.
▲7.18 = 北, 경의선 군 통신선으로 임진강 상류 댐 방류 가능성 통보.
▲8.8 = 北, 동해상에서 '대승호' 나포.

▲8.9 = 北,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 130여발 발사.
▲8.11 = 정부, 대한적십자사(한적) 명의로 '대승호 송환 촉구' 대북전통문 발송.
▲8.13 = 정부, '5.24조치' 이후 대북 민간단체 첫 방북 승인.
▲8.19 = 北조중통, 대승호 나포 사실 처음 확인.
▲8.20 = 정부, 대한적십자사(한적) 명의로 '대승호 송환 촉구' 대북전통문 재발송.
▲8.25∼27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방북, 北억류 미국 시민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와 귀국.
▲8.26∼30 = 北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 27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서 북.중 정상회담.
▲8.26 = 한적, 北조선적십자회에 수해복구 지원 의사 전달.
▲8.31 = 정부, 한적 명의로 100억원 상당 대북 수해복구 지원 다시 제의.
▲9.4 = 北조선적십자회,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통해 한적에 수해복구 위한 쌀, 시멘트, 굴착기 지원 요청하는 통지문 전달.
▲9.6 = 北조선적십자회,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통해 한적에 대승호와 선원 7명 전원 인계 방침 통보.
▲9.7 = 대승호와 선원 7명 동해 NLL 통해 귀환. 정부, '北 수해복구 지원 역제의' 뒤늦게 확인.
▲9.11 = 北조중통, 조선적십자회가 같은 달 10일 한적에 추석 맞이 이산가족 상봉 제의한 사실 보도. 정부 뒤늦게 개성공단관리위 통해 통지문 접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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