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따른 휘발유 확보 총력전"

2010-09-10 11:40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의 제재로 휘발유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이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이란은 주요 석유 생산국이기는 해도 정제 능력이 부족해 국내 휘발유 수요량의 3분의 1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마수드 미르 카제미 이란 석유장관은 최근 이란이 석유화학 시설을 휘발유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비상조치를 가동하기 시작해 국내 수요량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6천650만ℓ의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란 정부는 현재 '이맘 호메이니'를 비롯한 석유화학 시설 3곳에서 1천500만ℓ의 고옥탄가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석유화학 시설 7곳도 휘발유 생산시설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