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18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4.28% 오른 4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 47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상장 이후 사상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 시간 현재 시가총액은 13조7956억원에 육박하며 LG디스플레이(13조5612억원)와 기아차(13조4964억원)를 앞지르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20일 이후 15거래일째 롯데쇼핑을 사 들이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우려되고 있는 신세계(11조4860억원)와도 시총 차이를 2조원 이상 벌리면서 유통 대장주 자리를 확실히 하고 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중국 마크로를 운영하는 CTA마크로의 지분을 인수해 중국 시장에서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매장의 80%가 위치하고 있는 장쑤성의 소매 판매액은 중국 전체 소매판매액을 넘어서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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