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추석 맞아 2종의 진귀한 싱글몰트 위스키 3병 판매

2010-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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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특별히 최고 품질의 캐스크를 선정해 만든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61' 2병과 글렌피딕 40년 6th Edition(사진) 1병 등 총 3병의 진귀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인다.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61은 9016번 숙성통을 병입한 것으로 지난 1961년 9월30일 숙성을 시작해 2008년 10월 셀렉팅, 2009년 10월19일에 병입한 숙성연산 47년 싱글몰트 위스키다.

특히 이번 제품은 '위스키의 신'이라 불리우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수제자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직접 셀렉팅한 제품으로 기존과는 다른 신선함이 혼합된 싱글몰트 위스키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총 56병만 생산돼 올 추석 현대백화점(본점)과 롯데백화점(본점)을 통해 각각 1병씩만 판매될 예정이며 용량 700mL, 알코올 43.8%로 예상 판매가는 약 1900만원 선이다.

글렌피딕 40년 6th Edition은 지난 2000년부터 2~3년 간격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올해는 6번째 에디션이다. 그동안 글렌피딕 40년은 세계 주류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제품으로 '글렌피딕 40년 5번째 에디션'은 한 해에 세계 양대 주류 품평회(2008 ISC, IWSC)에서 최고의 트로피를 받은 유일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이번 글렌피딕 40년은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최장수 근무한4명의 장인들이 각각 선택한 캐스크들과 과거 사용돼던 원액을 함께 사용하는 램넌트 배팅 시스템(The remnant vatting system)을 사용한 제품으로 매우 깊은 풍미와 함께 이전 생산됐던 글렌피딕 40년산들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병 모양은 글렌피딕 전통의 삼각형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 목에는 밀랍으로 돼 있는 보안 태그와 전면에는 글렌피딕 로고가 세공된 구리판이 위치한다. 하단 라벨에는 개별 병 번호가 직접 손으로 씌여져 있다.

케이스는 손으로 다듬어진 송아지 가죽으로 이뤄져 있으며 글렌피딕 마크와 각 모서리 장식이 직접 손으로 세공된 구리로 이뤄져 있다. 내부에는 매우 특별한 이 위스키의 역사가 담긴 책이 포함되는데 그 안에는 소유자의 데이스팅 경험을 적을 수 있는 개별 공간과 함께 증명서와 다름없는 회장 피터 고든과 셀렉팅에 참가한 글렌피딕 증류소의 장인 4명(데이비드 스튜어트, 돈 램지, 에릭 스테판, 데니스 맥베인)의 자필 서명이 들어 있다.

알코올 45.8%로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 약 1200만원 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피터 고든 회장은 '이번 글렌피딕 40년산은 그동안 우리의 목표인 'The Best Dram of the Valley(최상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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