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체 석유 재고량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42센트(0.6%) 내린 배럴당 74.2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휘발유 재고 등은 감소했지만, 프로판 가스 등 다른 석유 제품들의 재고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총 재고가 19만6천 배럴 증가한 11억4천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최고치라고 EIA는 밝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