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신공영 문재근 베트남 지사장(오른쪽)은 쩐 수언 상 베트남도로공사 사장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만나 '호치민~롱탄~더우저이' 고속도로 6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8일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쩐 수언 상 베트남도로공사 사장과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730억원 규모의 '호치민~롱탄~더우저이' 고속도로 6공구 공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길이 1만7183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것으로 3개 교량과 1개 인터체인지 건설을 포함하며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계약금액은 6169만 달러(한화 730억원)로 아시아개발은행자금이 재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도로공사와 지난 5월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공동투자 및 운영 계약 체결을 통해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베트남에서 도로공사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2003년 베트남 사업진출이래,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타워, 빈증성 상수도공사, HH4 송다트윈타워 등 건축, 설비, 감리부문에 이어 토목, 도로공사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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