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중소기업 상생협의체 발족

2010-09-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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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인터넷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인터넷상생협의체’가 발족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최시중 위원장을 포함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상생협의체 공식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에는 NHNㆍ다음ㆍSK컴즈ㆍKTHㆍ야후코리아 등 포털사와 KTㆍSK텔레콤ㆍLG유플러스 등 통신사, 삼성전자ㆍLG전자 등 제조사가 참여했다.


또 한국인터넷기업협회ㆍ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ㆍ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ㆍ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ㆍ한국인터넷진흥원ㆍ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 협회와 단체들도 함께 했다.

인터넷상생협의체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터넷비즈니스 지원센터 구축 △기술 공유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공동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포털사는 약 31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ㆍ운영해 오픈 플랫폼, 오픈 소스 등 중소기업과 기술공유, 영세 중소상인들에게 무료 온라인 홍보 기회 제공키로 했다.

통신사는 4300억원의 중소기업 대출지원 및 27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기술ㆍ특허 이전,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수요 예보제 등 구매제도를 지원한다.

제조사도 중소 협력사 자금지원, 구매제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인터넷 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선 자생적인 개방과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방통위도 성공사례 발굴과 공유 및 확산 등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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