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태극소녀들이 다시 한 번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팀은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결정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침 트리니다드토바고 스카보로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멕시코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독일과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제1회 뉴질랜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새벽 4시 아리마에서 조 1위 독일을 맞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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