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영화 초능력자, 개봉이 기다려집니다"

2010-09-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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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사 집]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배우 강동원과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8일 크랭크업 했다.

마지막 촬영은 지난 8일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진행됐다.

강동원과 고수의 대결 장면을 마지막으로 3개월여의 촬영을 마쳤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강동원 분)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 (고수 분)이 서로 만나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올 여름 내내 고생하며 찍었다.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수는 "마무리가 잘 돼서 좋은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초능력자'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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