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외국인 근로자 위해 17개국어로 금융상담

2010-09-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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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콜센터를 통해 17개국어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어 금융상담 중계서비스'를 9일부터 실시한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과 공동으로 다국어 금융상담 중계 전화번호를 개설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이 하나은행 콜센터(1599-0644) 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1644-0644)를 통해 금융상담을 요청하면 지구촌 사랑나눔 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의 통역 상담원과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원, 고객 등 3자가 동시에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지구촌 사랑나눔과 서비스 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교육용 컴퓨터 200대를 기증하고 이주민의료센터 진료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개발하고, 이주민 여성 대상 재테크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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