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위 사랑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위 사랑 캠페인' 홍보대사로 박나림 전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한국야쿠르트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위 사랑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박나림 전 아나운서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위 사랑 캠페인' 공익광고 시사회도 진행됐다.
박나림 홍보대사는 지난 달 '위 사랑 캠페인'의 공익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위 사랑' 전도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 사랑 캠페인'은 의료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에게 위암 치료비 및 헬리코박터균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국내 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자는 취지 아래 진행되고 있다.
사회 저소득층 100여명에게 위암 치료비를, 1만여명에게는 헬리코박터균 검사비를 지원하고자 현재 참여의료기관을 모집 중에 있으며 지난 7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야쿠르트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한국인 평균 60~70%가 감염돼 있는 균으로 위염, 위궤양 뿐만 아니라 위암의 원인균으로서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인자로 지정하고 있는 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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