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국 심천시 ITS 설계사업 수주

2010-09-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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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 C&C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고기술 창신 국가프로젝트 시범도시인 심천시(深圳市)로부터 종합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1900억원 규모의 심천시 ITS 시스템 구축은 물론 중국내 다른 도시로의 ITS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형 ITS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중국에 전수하면서 교통 종합 검측, 교통 제어, 교통 운행, 대중교통정보서비스 등 중국 ITS 시스템 구축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전체 ITS 시스템 운영 기반인 교통정보 교환 플랫폼을 제공 및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등을 포함하는 교통 운수 관리시스템 설계 및 기술을 제공한다.

교통정보센터 역할의 교통 운행 지휘 시스템 설계와 함께 대중교통정보시스템 설계 작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컨소시엄 참여 교통 종합 검측시스템, 교통 총괄 제어시스템, 교통관리·응급 시뮬레이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에 대한 설계 고문 역할을 담당한다.

김강렬 SK C&C 중국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SK C&C가 한국형 ITS시스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이 될 것” 이라며 “SK텔레콤은 물론 중국 ITS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ITS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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