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개인 통산 250타점을 고지를 밟은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와 타점을 하나씩 추가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0.293으로 유지했다.
1회초 1사 주자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레버 벨의 5구째 150㎞ 높은 직구를 헛치며 삼진 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3회 1사 주자 3루 상황에 나와 중견수 쪽으로 공을 띄우며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시즌 71타점째.
이어 5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6-1로 리드하던 6회초 2사 1루에서 부담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무안타로 침묵하던 추신수는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리치 톰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로스앤젤레스를 6-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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