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필리핀 공항에 억류된 듯

2010-09-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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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3일째 방송 펑크를 낸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의 한 공항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신정환을 본 한 관계자는 "신정환이 무단 방송 펑크 기사를 보고 귀국하기 위해 짐을 챙겼다. 하지만 공항에서 여러 조사를 받고 있어 귀국 비행기편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4일 필리핀에 입국해 세부의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었다. 현재 신정환과 신정환의 담당 매니저는 전화기를 꺼놓아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7일 MBC 예능프로그램인 '꽃다발' 녹화에 온다고 지난 6일 매니저를 통해 연락했으나 끝내 불참했다. 필리핀 공항 중에 억류 중인 신정환은 향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등 녹화 스케줄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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