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7일 추석명절 기간 동안 수출물품의 적기 선적 및 수출용 원자재 등의 차질없는 통관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추석 연휴 등 휴무 기간 중 수출입업체가 통관에 전혀 애로가 없도록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30일간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별지원팀은 수출과장을 팀장으로 통관지원반과 화물관리반 총 43명으로 구성돼 하루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또한 이들 지원팀은 EDI 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 요청에 의한 임시개청을 허용하고,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여 신속히 통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휴일 등 근무시간 외에도 수출용원재료, 추석 명절 제수용품 등 긴급 수출입물품의 통관이 지연되지 않도록 업무관리 감독을 강화해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세관은 관내 관세사 등 통관 관련 종사자에게 특별통관지원팀 편성표 등 주요 내용을 사전 안내해 수출입업체에 통관 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협의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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