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공무원교육기관 최초로 공직 및 사회 각 분야의 달인들로부터 극한도전의 달인정신을 배우는 '달인교실'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원은 우선 제1차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5급 이하 실무급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달인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달인교실'은 공직자들이 각 분야의 대표적인 달인들로부터 극한의 도전정신을 배워 자신의 공직업무의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많은 달인을 배출해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향상을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달인교실'교육프로그램은 달인들의 체험사례 발표, 현장방문 및 내 안의 달인찾기 등 교육생들이 교육내용에 최대한 흥미를 가지고 하는 것은 물론, 자기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운 생활의 달인 분야와 공직 분야로 나누어 먼저 SBS “생활의 달인” 출연자 중 가장 귀감이 되고 대표적인 달인 3명(김구이의 달인 박향희, 수타의 달인 문명화, 소시지 버거의 달인 김상호)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직분야에서는 도난 문화재 1만2000점 회수 공무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문화재청의 강신태 사범단속반장과 12년간 505건의 직접소송 승소로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경남도청 이광옥 사무관이 강사로 나선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 '달인교실' 개설·운영계획이 알려지면서 각급기관으로부터 교육내용에 대한 문의와 교육신청이 쇄도해 오고 있는 등 공직사회의 기대와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윤 원장은“ '달인교실'프로그램 운영결과,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각급 기관으로부터 교육지원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을 경우,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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