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시장경영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최초로 추석맞이 이벤트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장보기와 함께 시장 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경품을 '덤'으로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쇼핑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집중 이벤트는 이달 한 달간 전국 45여개 전통시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씨름대회, 품바공연, 가요제 등 풍성한 고객 참여 행사와 경품 추첨 등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명절을 맞은 시장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이벤트를 집중 지원하게 됐다"며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문화의 중심인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장보기는 물론 온가족이 함께 명절의 흥을 나눌 수 있을 시간과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번 집중 이벤트를 통해 시장 자체에도 고객 방문율이 증가해 상품 판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최초 실시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각 시장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에서 우리시장 자랑→시장투어&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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