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미약품이 고성장 기대 전망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분 현재 한미약품은 장중 한때 11만7500원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다양한 성장동력을 통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대 성장동인은 개량신약과 기술수출, 북경한미의 성장"이라며 "단기적으로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수출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의료보험개혁의 수혜와 등록의약품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의 올 하반기 실적은 연구개발(R&D) 예산 감소로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며, 내년에는 의원급 병원에서의 매출회복과 수출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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