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와 성공적 정착을 위해 충남·전북지역 자율관리어업 광역워크숍이 오는 7일 부안격포 체석강 리조트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해당지역 지자체 및 자율관리공동체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6일 농식품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어업환경이 비슷한 충남·전북지역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지도자와 관계기관 담당자 간의 협조체제 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체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관리어업 정책방향 설명, 지도자 리더십 및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율관리어업의 참여의식 고취와 전국적인 확산 “붐” 조성을 위해 '우수공동체 성공사례 경진대회' 예선이 열린다.
경진대회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광역단위 워크숍 때에 예선을 실시하고, 전국대회(11월 예정)때 본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정부포상,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와 함께 소속공동체는 차년도 육성사업비 추가지원(2∼5천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자원환경과 관계자는 “올해 6월말까지 전국적으로 831개의 자율관리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840개, 2012년까지 1200개소로 확대해 자율관리어업을 어업관리의 기본 틀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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