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가 부산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 대한 친절환대 'T-Buddy(관광친구)' 캠페인에 참여할 중국인 유학생을 '명예 T-Buddy'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명예 T-Buddy' 선발은 중국인 관광객 편의 제공과 친절한 부산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20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비자가 발급된 중국인 유학생으로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고 부산관광 친절환대 T-Buddy 캠페인에 적극적 활동 의사가 있다면 가능하다.
'명예 T-Buddy'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국인 유학생은, 부산시 소재 대학교 내의 대외협력처(국제교류센터 등) 또는 부산시 관광진흥과에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명예 T-Buddy'로 선발된 유학생에게는 위촉장·배지·티셔츠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적립하게 되며 소속 대학교에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인증을 통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T-Buddy(관광친구)란 'Tour-Buddy'의 약자로 '방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객의 친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선발된 '명예 T-Buddy'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비자제도 간소화 시행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부산시를 찾는 외래 관광객에 대한 친절환대캠페인 전개 △관광업소 메뉴판 중국어 표기 참여 홍보 △방문 관광객 안내 가이드 역할 등 자원봉사자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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