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중국 지표 개선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2% 상승한 10236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 급등한 2165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4% 상승한 10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8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7개월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해 1만개 감소했다고 밝혀 고용회복 기대감이 무너졌다.
1만5000~1만7000개 일자리 증가 전망과는 판이한 결과였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 개선이 투자심리를 살려냈다.
중국의 8월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월비 0.5포인트 높은 51.7로 올라선데다 중국 상장사 순익은 41%, 매출은 42% 급증했다는 소식이 세계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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