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기반의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를 3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각종 예금조회거래를 비롯해 이체 및 신용카드거래, 환율조회 등 총 20가지에 달한다.
특히 기존 PC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한 뒤 보안카드 등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금융거래의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안드로이드용 2.0버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기종은 갤럭시S 및 갤럭시A, 디자이어, 모토로이 등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부산은행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BS e-스마트 정기예금'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특별판매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BS스마트뱅크와 VM모바일뱅킹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48명을 선정해 3D TV와 넷북, 디지털액자, 외장하드,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 4월 윈도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애플 아이폰용 뱅킹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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