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인 전문가만 대상 세계은행 직원 공개채용
국제금융기구에서 일할 기회가 지금보다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한국인 전문가들만을 대상으로, 세계은행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한국인만을 채용대상으로 한정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경제 △지속가능개발 △인적자원개발 부문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관련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보유한 한국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1차 시험)와 심층면접(2차 시험)으로 구성된다.
희망자는 워싱턴 시간 기준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이메일(WBcareers@worldbank.org)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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