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10일과 11일 열릴 예정인 ‘2010 슬로푸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보고회를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우 남양주 시장,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 이광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슬로푸드 대회 참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 대거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슬로푸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 동안 1, 2차에 걸쳐 준비보고회와 진행상황 브리핑을 가진 바 있으며, 이날최종 준비보고회는 그 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품격 있는 2010 슬로푸드 대회를 지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대회장 주변 안전시설 점검은 물론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까지 방문객들의 쾌적한 나들이를 도울 수 있는 기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주제로 주요 프로그램들로 구성, 슬로푸드 컨퍼런스, 슬로푸드 전시회, 맛있는 모임, 슬로푸드 사연 공모전,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우리 밀 빵 만들기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기타 문화 공연 등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대표되는 슬로푸드에 대하여 맛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bok7000@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