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22일 동해안의 해수욕장 대부분이 폐장에 들어가면서 여름 휴가 시즌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업무에 복귀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바캉스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바캉스 후유증을 보다 손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도우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와 두피의 안정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자극 받고 손상된 피부와 두피는 즉각적인 관리를 통해 각종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LG생활건강의 '오휘 화이트스킨 사이언스 7종' 은 멜라닌과 멜라닌 세포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멜라닌 생성이 피부 표피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점에 착안해 효과를 높였다.
'오휘 하이드라 포뮬라 젤 크림' 역시 젤 포뮬 타입으로 자외선에 노출돼 따갑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쿨링 제품이다.
탈모, 탈색 등의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두피 관련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려(呂) 자양윤모 두피스케일러´와 ´려(呂) 자양윤모 두피모발팩´은 두피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씻어주고, 두피순환을 집중적으로 개선해준다. 특히 백자인과 경옥산 등 한방 성분 발효액이 두피에 빠르게 흠수돼 탈모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자극이 적은 콩 추출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 민감해진 두피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장센 스타일 그린 두피모발 보습 에센스'는 마사지 하듯 바르는 멀티 에센스로 한 번에 모발과 두피를 모두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피로로 지친 다리
닥터자르트 '레그 리프트 젤' | ||
발과 다리는 우리 몸에서 피곤함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부위다. 따라서 발과 다리만 잘 관리해줘도 휴가 후유증으로 인한 피로는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의 '레그 리프트 젤'은 리프팅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부은 다리를 풀어줄 뿐 아니라 대나무 수액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물놀이로 거칠어진 다리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독일의 풋케어 브랜드인 티타니아의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은 피부안정을 유도하는 풋크림으로 발과 종아리 등에 마사지하면 주요성분인 펜티놀과 비사보올, 카모마일 등의 활성 추출물이 붓기와 긴장감을 완화시킨다.
△ 폭식과 야식으로 늘어난 뱃살
켈로그 '스페셜K' | ||
흔히 휴가 기간 중 잦은 과식과 음주 등으로 인해 휴가 이후 몸무게가 증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단기간에 찐 살인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원상복구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몸매 유지를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켈로그의 체중조절 시리얼 '스페셜K'는 식사대용으로 먹으면서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스페셜K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낮춰 한 끼(40g)당 열량이 152 칼로리(Kcal)에 불과하고 자칫 간과하기 쉬운 영양소 강화를 위해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을 고루 함유했다. 또 쌀을 사용해 식감을 높여 먹는 즐거움을 가미하고 공복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켈로그측 관계자는 "휴가 후 애프터케어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감만 가중된다"며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도우미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휴가후유증 극복에 좋은 방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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