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성욱 자문역, 동아마이스터고 교장 선정

2010-08-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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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위성욱 자문역이 개방형 교장 공모를 통해 대전에 위치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계학과·전자학과·시스템 자동학과·LED 조명학과 등 총 4개학과를 운영하는 전자·기계 분야의 '선취업 후취학'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위 신임 교장은 삼성전자 임원출신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꿈을 펼쳐나가는 글로벌 산업기술 인재 육성'이란 교육목표를 설정, '영마이스터 육성계획'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LED'반, '서울반도체'반 등 특정 기업반을 운영해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육에 나선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위 신임 교장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과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등 글로벌 경영 인프라를 해외 69개 사업장에 구축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 상근자문역으로 위촉돼 상생협력센터에서 삼성의 경영노하우를 협력사에 전달하는 자문활동을 해왔다.

위 신임 교장은 ""기업출신의 교장으로서 '구조개혁형'의 리더십을 발휘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 자기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란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해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다.입학생은 학비면제와 기숙사 생활, 실무 외국어 교욱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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