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7일(현지시간) 지표개선과 실적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모처럼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1% 상승한 5350.5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7% 오른 6206.4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82% 상승한 3663.13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독일의 투자신뢰지수가 7월 21.2에서 8월 14.0으로 하락하며 16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 호재에 파묻히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전도 후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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