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한진해운신항만(주), (주)한진, 평택컨테이너터미날(주)와 '평택항~부산신항간 정기 연안해송'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팽택항만공사와 항 관계자에 따르면 연안해송 MOU 체결로 인해 평택항의 신규 물동량은 연간 1만8천 가량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입 기업, 화주 등 평택항 연안해송 이용객의 경우 1TEU당 20만원 선으로 70만원정도 소요되는 육상운송에 비해 약 72% 가량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안해송에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그린물류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한진의 213TEU급 선박 2척과 한진해운항만의 600TEU급 선박1척이 투입되어 평택~부산간 주3항차로 운항된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이 친환경 운송수단인 연안해송으로 연안컨테이너운송 활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연안해송 운임이 육상운송비보다 저렴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줄고 평택항 물동량 증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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