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전환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에코투어(Eco Tour)라는 것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에코투어(Eco Tour)란 자연의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행하는 관광을 말하는 것으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관광이다.
시의 에코투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코스쿨(Eco School)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로 2회째 운영하는 에코스쿨은 여름방학 중 총5회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에코스쿨은 어린이들에게 LCD폐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산업과정에서 나온 폐수가 정화되어 생태하천으로 유입되는 현장을 보여주고, 환경관리센터에서는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 재활용품이 선별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이번 에코스쿨은 다문화가족(결혼이민여성과 자녀)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 재활용 분리 배출제도에 대한 현장 교육으로 보다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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