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행 서울지점은 동행의 한국 시장 진출을 5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오늘 내부 행사를 갖고, 향후 사업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진다고 17일 밝혔다.
남광혁 교통은행 서울지점장은 “교통은행은 기타 중국계 은행에 비해 뒤늦게 한국에 진출했다”며 “늦은 만큼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통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월 개업 후 지금까지 동행의 이윤총액은 4696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이윤(누계기준)은 6018만6000 달러, 투자대비효과(ROI)도 120.37%를 기록했다.
남 지점장은 “이제까지 교통은행은 현지화를 통해 많은 한국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향후 다른 중국계 은행과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산업과 중국 금융업의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지난달 6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한ㆍ중 기업 간 위안화 무역 결제를 성사시키고, ‘경외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서비스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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