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현지 건설사인 페트로베트남건설(PVC)와 '상호 협력협정'을 맺었다. 앞줄 왼쪽부터 응우웬휘화 PVC부사장, 문재근 한신공영 베트남지사장, 뒷줄 오른쪽 네번째가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신공영이 베트남 현지 건설사와 협력 협정을 맺고 베트남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12일 페트로베트남건설(PVC)과 상호 협력협정(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VC는 베트남 국영석유개발공사인 페트로베트남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로 현지 건설시장의 전 부문에 걸쳐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회사다.
한신공영은 이런 PVC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돼 앞으로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타워, 빈증성 상수도공사, HH4 송다트윈타워 등 도급위주의 안정적 사업에서 대규모 사회인프라건설 및 투자개발사업 부문까지 영역확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협정체결은 그동안 준비 과정에 불과했던 한신공영의 베트남 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비상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라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사업활동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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