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17일새벽(이하 한국시각)에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는 뉴캐슬과 개막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34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바토프가 폴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뚫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것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겨를도 없이 전반 42분 에브라가 뉴캐슬 진영에서 땅볼 크로스를 날린 것이 루니의 발에 맞고 플레처에게 굴절됐다. 엉겁결에 볼을 받은 플레처는 직접 슛을 날려 골로 연결시켰다.
뉴캐슬에게 한 골도 내주지 않고 두골을 기록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뉴캐슬을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긱스가 스콜스의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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