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미 국채규모 두달연속 줄여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미국의 국채를 최고로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 6월 이후 두달 연속 미 국채 보유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가 16일 발표한 국채보유 현황에 관한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규모는 전월과 비교해 240억달러(2.7%) 감소한 8천437억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5월에도 미 국채 보유규모를 4월보다 325억달러(3.6%) 줄였다.

미 국채를 두번째로 많이 보유중인 일본은 6월에 전월보다 169억달러(2.5%)를 늘려 모두 8천36억달러에 달했다. 영국도 미 국채 보유량을 3.5% 늘려 3천622억달러 규모가 됐다.

외국인들의 미 국채 보유량은 전월에 비해 456억달러(1.2%) 증가해 모두 4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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