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오래 근무하면서 비(非) 인기분야인 농업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민간 농업 전문가다.
그의 지론은 '돈 버는 농업'과 '농업 최고경영자 10만명 양병설' 등 농업의 산업화다.
경제계와 농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아이디어가 많고 현장주의자로 마당발이어서 농진청장으로 적임이라는 평. 충남 금산에 벤처농업대학을 만들어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이 평가돼 2009년 1월 농식품부 1차관에 발탁됐다.
경실련에서 환경농업 활동을 한데다 2008년 대통령 농수산식품비서관을 지내 대통령과 농정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 부인 이윤서(49)씨와 1남.
△서울(49)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일본 도쿄대 농업경제학박사 △농진청 경영관실 근무 △농림부 양곡유통위원 및 농정평가위원 △농식품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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