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오는 16일 '전투식량 시식 체험' 행사 가져

2010-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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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6일 청사 구내식당 토방에서 장·차관과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식량 시식 체험 행사를 갖는다.

'2010 을지연습' 기간(16~19일)을 맞이해 열린 이번 체험 행사는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군·경 및 특수근무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천안함 폭침사건, NLL지역에서 북측의 무차별 해안포 사격 등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노골화된 시기다.

따라서 무엇보다 국민들의 튼튼한 안보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무원단이 전투식량 시식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이러한 시기에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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