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둔화와 기업실적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오후장 들어 초반 하락세를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장 들어 3대지수는 낙폭을 줄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41포인트(0.4%) 하락한 1033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장초반 낙폭이 100포인트에 이르기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포인트(0.7%) 내린 2195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포인트(0.4)% 하락한 1086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인터넷 장비업체 시스코의 분기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를 키웠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48만4000명으로 전주대비 2000명 증가하며 6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는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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