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 해안포 110여발 발사...군 피해 아직 없어 (종합)

2010-08-09 19: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이 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쪽으로 해안포 10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부터 3분간 백령도 NLL 인근 해상에서 10여발이 발사됐고, 오후 5시52분부터 6시14분까지 연평도 앞 NLL 인근 해상에서 100여발이 발사됐다.

군 관계자는 "해안포 사격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NLL 이남으로 포탄이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해군은 경계 및 대기태세를 강화했다"며 "오후 6시14분 이후에는 추가 사격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군 당국자는 "사격에 따라 물기둥과 포성이 관측됐다"며 "우리 군의 서해 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안포 포격 지점이 우리측 NLL을 넘지는 않았으며 우리 군의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