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렐라이 요정, 이젠 제주 해안도로서 만난다

2010-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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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라이 요정 동상.

(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어영공원에 라인강의 전설이라 불리는 독일 로렐라이 요정 동상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로렐라이 요정 동상은 지난해 11월 국제 우호도시 우정의 상징으로 독일 로렐라이시가 제주시에 기증했다.

17일 열리는 제막식엔 디터 클라젠 로렐라이 시장과 로렐라이 요정 조각가 미르코 봐인가르트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렐라이는 라인강 바윗돌에 나타나 아름다운 자태로 긴 머리를 황금빗으로 빗으며 노래를 부르는 독일 전설에 나오는 요정이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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