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4대강 사업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지난 8일 정부가 단행한 개각에서 4대강 사업을 지속할 것을 피력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동신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공영은 13.45% 올라 6660원을 기록중이며, 특수건설(11.18%), 삼호개발(11.03%) 등이 모두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으며, 이번 개각에서 4대강 사업 주무처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4대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jjs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