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베이스 임준재, 테너 최상배, 소프라노 박준영, 테너 김기선, 박정규 아주경제신문 상무. |
이들은 오는 19일(목) 서울 압구정 세실아트홀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세레나데'에서 주옥같은 사랑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럽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기선(오스트리아 프라이너음대 교수)과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는 테너 최상배, 베이스 임준재, 소프라노 박준영 그리고 언론인인 박정규 아주경제신문 상무가 특별출연 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서성은(한국예술종합학교)이 맡는다.
유럽의 살롱 음악회와 같이 소규모를 지향한 이번 음악회는 가족·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여름밤을 즐기며, 음악적 감수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들은 '오 나의 사랑하는 님(O del mio amato ben)', '무정한 마음(Core 'N Grato)', '동심초', '춤(La danza)', '왜(Pecche)' 등 국적과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선사한다.
또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카르멘' 등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도 들려준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이광식 세실 음악원 원장의 제안으로 4명의 성악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8월 12~15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에도 출연한다.
김기선 테너는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도 아름다운 세레나데만을 모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밤 더위도 식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세실아트홀 (02)543-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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