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유리와 티파니가 MBC ‘쇼! 음악중심’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소녀시대'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위해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 2009년 4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진행해왔던 ‘쇼! 음악중심’을 떠난다.
그간 유리와 티파니는 초보MC답지 않게 능숙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큼 발랄함으로 음악 프로그램 분위기를 잘 이끌어 ‘쇼! 음악중심’만의 색깔을 만들어왔다.
이들의 하차소식이 알려지자 ‘소녀시대’ 팬들은 “정말 아쉽지만 그동안 수고했다”, “이제 음악중심에서 유리와 티파니를 볼 수 없다니 슬프다”, “토요일을 즐겁게 만들어줬었는데 떠난다니” 등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유리와 티파니의 후임 MC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아이돌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쇼! 음악중심’ MC는 아이돌 멤버들이 도맡아 했었기 때문. ‘쇼! 음악중심’ 후임 MC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인기그룹 멤버들이 돌아가며 진행하는 스폐셜 MC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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