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농업현장을 방문한다.
31일에는 강원도 횡성군의 산새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유기농 채소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강원지역 청년농업인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산새로영농조합법인은 30~40대 젊은 농업인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기축산부산물 등을 퇴비로 사용해 각종 채소류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1일 새벽에는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1994년 5월 1일 개장해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현재 408명의 농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75억원이다.
장태평 장관의 새벽시장 방문은 농업인 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 지경식 회장이 지난 8일 장 장관의 블로그 새벽정담을 통해 시장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어 횡성읍의 에덴양봉원과 횡성군 공근면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근금계권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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