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소개팅녀 한지우, 中서 '리틀 혜교'

2010-07-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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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거운 형제들’) 아바타 소개팅에 출연했던 한지우(23)가 중국에서 ‘리틀 송혜교’로 유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SG워너비 이석훈, 개그맨 김경진과 소개팅을 했다. 시청자 및 누리꾼은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한지우에 대해 “송혜교랑 정말 많이 닮았다”며 단아한 외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에서 활동 중이던 한지우는 국내에서 중국어 통역과 강사를 병행하며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한지우는 고교 시절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해 중국어에 능통하며, 지난 2007년에는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선정돼 현지에서 이름을 알렸다. 송혜교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외모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음료, 의류 CF 모델, 방송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올 연말 방영 예정인 CCTV 중국 드라마 ‘양마다오쯔리엔’(養馬島之戀)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차세대 한류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한지우의 국내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방송 출연 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연기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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