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개최

2010-07-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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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 교육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소재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 뽀꼬 아 뽀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나사렛대학교 음악 전공 교수들과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레슨 및 연주회를 함께 하며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캠프는 △나사렛대학교 교수들의 전공별 개인지도와 합주 연습 △공동체의식 함양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캠프기간 동안 배운 기량을 표현하는 음악회 △지도교수와 학부모간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력 평가와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음악과 함께 공동체생활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성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 은 음악적인 교류와 친목은 물론, 본인의 음악적 기량과 수준차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sgwo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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